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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우라늄등 비철금속 온라인판매
입력2000-09-08 00:00:00
수정
2000.09.08 00:00:00
장선화 기자
구리,우라늄등 비철금속 온라인판매미국의 비철금 전문업체인 맥모랜 코퍼&골드사는 인도네시아에서 채광한 구리정광을 인터넷으로 경매하기위한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첫번째 경매는 내달 10월과 11월에 실시될 예정이며 낙찰된 제품은 내년에 선적될 예정이다. 경매는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PT-FI홈페이지(WWW.COPPERCONCENTRATE.COM)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회사의 CEO인 리처드 애드커슨은 『세계 최고의 구리정광 생산회사로 이 같은 선진화된 기법으로 판매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시장에 필요한 시점에 판매할 수 있으며 수요예측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구리외에도 최근 우라늄도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우라늄 거래웹사이트는 우라늄온라인닷컴(WWW.WRANIUMONLINE.COM). 소유주겸 운영사인 뉴욕 뉴클리어의 마케팅이사는 『인터넷을 통한 우라늄 경매라면 비현실적인 얘기로 들리겠지만 실제로 일반적인 상품판매와 다를게 없는 아주 간단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 사이트 덕분에 원자력발전소는 이제 발전용 우라늄연료를 인터넷 경매절차를 거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경매는 시장개방을 촉진하고, 구매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우라늄 거래가격을 투명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선물거래와 같은 금융파생상품 응용을 가능케 해 우라늄의 자유교역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과거에 비해 진일보한 거래방식으로 평가된다.
장선화기자JANGSH100@SED.CO.KR
입력시간 2000/09/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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