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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방에 1,551억 신규지원
입력2000-07-21 00:00:00
수정
2000.07.21 00:00:00
박태준 기자
우방에 1,551억 신규지원자금난을 겪고 있는 ㈜우방에 신규자금 1,551억원이 지원된다.
㈜우방의 22개 채권금융기관은 21일 오후4시 전체 채권단 회의를 열고 우방의 신규자금지원 안건을 다시 논의한 후 표결에 부쳐 이같이 확정했다.
㈜우방에 대한 신규자금지원은 20일 전체 채권단회의에서 찬성이 67%에 그쳐 무산됐으나 경남 등 일부 지방은행이 21일 채권단회의에서 찬성, 가결됐다.
21일 전체채권단 회의에 앞서 이날 오전11시 8개 채권금융기간들이 채권단 운영위원회를 열어 신규자금지원에 우선 합의했다. 채권단 운영위원회에는 75.78%의 의결권을 갖고 있는 서울·대구·주택·경남·한빛은행과 신용보증기금·대한주택보증기금·서울보증보험 등이 참석했다.
채권단이 신규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우방은 최종 부도는 면하게 됐다. 지난 20일 신규자금지원이 무산되자 일부 금융기관이 채권회수에 착수 ㈜우방은 최종부도 위기에 몰렸었다.
㈜우방은 지급어음 결제 480억원·세금 146억원·급여 22억원·미지급이자 120억원·사업대지 담보말소 860억원 등 총 1,637억원을 신규지원해 줄 것을 채권단에 요청했었다.
박태준기자JUNE@SED.CO.KR
입력시간 2000/07/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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