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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체코·파 등서 전자부품 상담열어

【비엔나 AP­DJ=연합 특약】 일본의 전자회사 소니는 오는 4월10일부터 이틀간 헝가리, 체코, 롤란드 등 중동유럽 전자부품에이커를 대상으로 한 상담회를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개최한다.자가격으로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를 중도유럽에서 확보, 유럽에서 생산하는 음향 및 영상(AV)제품의 비용을 절감하려는 것이다. 거래를 바로 시작할 수 없는 경우에도 유망부품회사는 기술지원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상담회는 체코 등 구공산권 14개국의 전자부품회사를 대상으로 지금까지 5백36사에 초청장을 발송했으며 이중 약 3백사가 참가할 전망이다. 상담소에는 컬러TV, VTR, 디지털오디오기기 등 자사제품을 분해전시토록해 공급가능부품에 대한 상담을 벌인다. 소니는 서유럽에 비해 생산비용이 낮아 러시아 등 잠재적인 거대시장에 가까운 중동유럽지역을 중시, 지난해 8월 슬로바키아에서 컬러TV부품 생산을 시작했다. 올 4월에는 헝가리에서 컴팩트 디스크(CD)플레이어 생산도 개시한다. 이 두회사를 포함한 유럽내 11개공장에 대한 부품공급을 원활히 하기위해 중동유럽지역 구매할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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