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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필' 예술의 전당서 정기연주회

지난 4월에 이어 늦은 가을밤을 장식할 두 번째 ‘두대의 피아노 페스티벌(Two Pianos Festival)-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에서 프랑스 현대음악가 뿔랑의 작품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글린타의 오페라‘루슬란과 루드밀라’의 서곡으로 오프닝을 한 이후 모차르트의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Eb장조’, 멘델스존의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E장조’, 뿔랑의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d단조’ 등이 선보인다. 모차르트 작품은 단순한 구성인데도 관현악이 효과적으로 사용돼 밝으면서도 웅장함을 준다. 멘델스존의 작품은 느린 악장의 3형식이 특징으로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세 번째 악절에서만 함께 연주한다. 지휘는 이준성씨가 맡았으며, 피아니스트는 8명이 출연한다. 황윤영, 박선희, 임옥란, 곽노희, 김금태, 박경록, 김계화 등이다. (031)392-6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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