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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이틀째 하락..장중 1400선 하회(10:20)
입력2006-01-10 10:31:11
수정
2006.01.10 10:31:11
코스피 지수가 10주간 계속된 랠리에 따른 피로감을 드러내며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04포인트(0.85%) 내린 1396.29를 기록, 1,4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이날 시장은 뉴욕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 개장한 후 원.달러 환율의 반등에힘입어 상승폭을 넓히는 듯 했으나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과 옵션 만기를 앞둔 프로그램 물량 출회로 약세로 돌아섰다.
기관이 닷새째 매수세를 이어가며 7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도 하루만에 '사자'로 돌아서 24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그러나 개인은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35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도 533억원 매도 우위다.
의료정밀(2.12%)과 전기가스업(1.55%)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환율 반등에 힘입어 전기.전자업종(0.93%)도 상승세를 탔다.
반면 보험(3.39%)과 증권(1.51%), 운수창고업종(1.87%)은 약세다.
기술주들은 삼성전자가 장중 70만원을 터치한 데 이어 1.31% 상승하며 강세를보이고 있고 하이닉스도 실적 호전 전망에 3.81% 상승하고 있다.
LG전자도 0.59% 오름세이나 LG필립스LCD(-0.48%)는 약세다.
은행관련주들은 국민은행이 0.93% 하락한 반면 하나금융지주는 1.28% 올랐고 우리금융과 신한지주는 보합세다.
자회사인 CJ엔터테인먼트와의 합병 방침을 밝힌 CJ가 4.46%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브릿지증권이 거래 재개 이후 12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3개 포함 182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없이 519개종목이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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