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및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업주와 핵심인력이 5년간 매월 일정금액을 공동으로 적립하고, 핵심인력이 만기까지 재직 시 공동적립금을 성과보상금(인센티브)으로 지급한다.
이날 ‘내일채움공제’ 공식출범 행사에는 김동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이현재 의원,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중진공은 내일채움공제 사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슬로건(기업과 근로자의 밝은 미래 ‘내일채움공제’)을 공개하고, 내일채움공제 가입희망 기업주와 핵심인력들을 초청하여 청약행사를 진행했다. 공식출범일에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인원은 1,000명(398개사)이다.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은 “내일채움공제는 국가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종사자의 중요성을 대외에 알리고 중소기업의 성장과 핵심인력의 장기재직 촉진을 위한 획기적인 공제사업”이라며, “핵심인력의 역량강화 기회와 복지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내일채움공제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범 행사에 참가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통해 우수 인력채용은 물론 임직원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킬 수 있었다”며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인들과 핵심인력들이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출범행사 현장에서 ‘2014 수도권 잡매칭(Job Matching Day)행사’도 개최, 중진공이 선정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인 으뜸기업 중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45개의 업체가 채용을 위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잡매칭 행사를 통해 으뜸기업들이 총 152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핵심인력은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sbcplan.or.kr)에서 온라인 가입 또는 중진공 각 지역본·지부에 신청하면 되고, 문의는 중진공 통합콜센터(02-769-67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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