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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높이자" 작년 액면분할 활발
입력2006-02-09 17:11:05
수정
2006.02.09 17:11:05
지난 해 유동성 확대 등을 위한 상장회사의 액면분할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해 유가증권 코스닥 프리보드시장 법인 42사가 주식거래의 유동성 등을 위해 액면분할(주식분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4년 37사에 비하여 13.5%가 증가한 수치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16사, 코스닥시장 25사, 프리보드시장 1사로 집계됐다.
액면분할 금액별로는 1주당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 회사가 22개사(52.4%)로 가장 많았다. 1,000원→500원 8개사, 5,000원→1,000원 6개사, 2,500원→500원 3개사, 500원→100원 2개사, 5,000원→100원 1개사 순이다. 액면금액을 변경 42개사 중 78.5%인 33개사가 500원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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