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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패선산업 육성 대구를 패션섬유도시로"
입력2002-01-18 00:00:00
수정
2002.01.18 00:00:00
문희갑 대구시장정부와 대구시가 지난 99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진행해온 대구지역 섬유산업 집중육성 계획인 밀라노 프로젝트가 오는 2004년부터 고부가가치 패션산업 육성정책으로 바뀐다.
문희갑(사진) 대구시장은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99년에 시작된 차세대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내년 말까지 완성할 계획"이라며 "2004년부터는 패션ㆍ어패럴밸리 조성 등 대구를 세계적 섬유ㆍ패션도시로 키우는 2차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 시장은 또 "3월에 국제섬유박람회인 '프리뷰 인 대구(Preview In DaeguㆍPID)'를 개최해 대구 현지 직물ㆍ원사 업체들에 실질적인 이익을 안겨다주는 등 밀라노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PID행사에는 해외 바이어 4,000명 등 총 1만명의 섬유 바이어가 참여할 예정이어서 그동안 수요감소로 위축된 대구 섬유산업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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