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벤처기업 공동투자마트 개최

한 일벤처기업 공동투자마트 개최

한ㆍ일 양국 벤처기업간 전략적 제휴와 일본 벤처기업 및 벤처 캐피탈로부터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하는 `한ㆍ일벤처기업투자마트21'이 열린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유채)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코엑스(COEX) 본관 1층 태평양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지난 98년 10월 한ㆍ일 양국 정상이 발표한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계기로 마련됐다.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주최하고 일본 통상산업성, 일본 상공회의소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일양국 벤처기업 상호교류를 위한 `한ㆍ일 벤처기업투자마트', 양국 벤처기업의 자본유치를 위한 `한ㆍ일 벤처기업투자설명회', `벤처기업벤처포럼'등이 있을 예정.

투자마트 박람회에 참가할 업체는 바이오관에 아로마바이오텍 등 17개, 정보통신관에 케이멕 등 17개, 인터넷관에 인포웨어 등 37개 업체며, 일본기업관에는 웨루 인베스트먼트(Weru Investment) 등 27개사가 참가한다.

8일 오후 2시 벤처기업포럼에서는 홍광석 비트힐 사장이 “벤처기업의 일본진출 성공조건 및 사례”, 아사이타게오 웨루인베스트먼트 사장이 “한 일벤처 기업의 성공적인 전략적 제휴방향”, 비전경영컨설팅 전정남 사장이 “경제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벤처경영자의 전략”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 저녁에는 한일 벤처기업인과 벤처관련기관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벤처기업인 교류회도 열린다. [phone]

/홍병문기자 [e-mail]

입력시간 2000/11/0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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