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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톱 검색시장 '4巴戰'

구글·MSN·네이버 이어 엠파스 가세

국내에서도 데스크톱 검색 서비스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검색포털 엠파스는 자신의 PC에 저장된 모든 정보를 찾을 수 있는 ‘데스크톱 검색 베타 1.0’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데스크톱 검색 시장에서는 외국계인 구글과 MSN에 맞서 토종 포털인 네이버와 엠파스가 4파전을 펼치게 됐다. 엠파스 데스크톱 검색은 웹브라우저를 사용하는 다른 데스크톱 검색과는 달리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탑재해 검색한 파일을 마음대로 이동ㆍ복사ㆍ삭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클릭 한 번으로 파일을 날짜ㆍ제목ㆍ종류별로 정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다양한 검색 방식을 통해 e메일 첨부 파일 내용까지 찾아낼 수 있다. 또 미리 보기 기능을 이용하면 문서 뿐 아니라 이미지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잠금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자신의 정보가 다른 사람에게 노출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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