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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통상] 올해 순이익 급상승 전망
입력1999-06-08 00:00:00
수정
1999.06.08 00:00:00
이병관 기자
대유통상이 남대문 재개발 사업추진과 계열사 지분 매각 등으로 올해 순이익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이 회사는 남대문 나대지 350평에 대한 재개발 사업추진에다 계열사인 대유리젠트증권 지분 350억원어치를 매각하면서 올해 경상이익은 전년의 마이너스 5억원에서 330억원의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조흥증권은 8일 내다봤다. 순이익은 전년의 2억1000만원에서 230억원으로 급상승할 것으로 점쳐졌다.
동사는 현재 공시지가 85억원 규모의 구로동 유휴공장부지 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특별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매출의 75%를 차지한 주력부문인 섬유사업부문은 방글라데시 해외생산공장 설립이 지난해 말 완료됨에 따라 상품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앞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이 회사의 수출비중은 57%다.
조흥증권은 이 회사가 대유리젠트증권 지분처분을 통한 무차입 경영선언, 남대문 재개발사업 추진, 신규사업 진출 가능성 등으로 안정성과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매수 추천했다. /이병관 기자 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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