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동화기업이 지난해 2분기 베트남 현지 공장을 준공한 뒤 올해 3분기에는 충남 아산공장으로 이전을 완료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5,000원을 제시했다. 동화기업은 목재 가구의 원재료를 주로 제조하는 업체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동화기업의 올해 매출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3% 증가한 5,561억원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2015년 매출 역시 전년보다 17.6% 늘어난 6,540억원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채 연구원은 “2015년부터 건축면적의 증가가 예상되고, 동화기업이 마루시장 및 목재원료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강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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