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지주회사체제 전환에 맞춰 내년 1월1일자 그룹 임원인사를 7일 단행했다. 김남수 경영기획실장(부사장)이 지주회사의 첫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박동문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코오롱아이넷 대표이사 사장을 겸임한다. 김창호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임원인사는 총 45명을 대상으로 했다. 코오롱그룹은 "이번 인사에서는 기존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과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한다는 그룹 방침에 따라 변화와 혁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지닌 추진력 있는 인재를 발탁해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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