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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대전시에 무상기부채납/「둔산미술관」 12월 준공

한국토지공사(사장 이효계)는 대전 둔산택지개발지구에 연면적 2천3백평, 지하2층∼지상1층의 둔산미술관을 올 12월 준공 목표로 마무리공사를 벌이고 있다.지난 95년 6월부터 1백20억원을 투자해 건립하는 이 미술관에는 회화와 공예, 서예물을 전시하는 상설전시장과 민속유물을 전시하는 향토자료실, 대여전시실 등 5개의 전시실과 수장시설,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전문예공원내에 한밭문화원과 함께 건립중인 둔산미술관은 현재 외부석공사가 거의 완료된 상태로 오는 98년 3월 정부 제3청사 입주에 맞춰 개관할 예정이다. 토공이 둔산지구 택지개발에서 벌어들인 이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건립되는 이 미술관은 준공후 대전시에 무상으로 기부체납된다.<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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