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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와 불멸의 색채화가들' 막바지 관람 인파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 등 2일도 3,000여명 찾아

2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마티스와 불멸의 색채화가들' 전을 관람하고 있는 이국동(가운데) 대한통운 사장과 임직원들.

D-2일. 폐막을 이틀 앞둔 ‘마티스와 불멸의 색채화가들’전에 막바지 인파가 몰리고 있다. 서울경제 주최로 지난해 12월3일 시작된 이번 전시는 피카소와 쌍벽을 이루는 야수파의 수장 앙리 마티스와 주요 작가 20여명의 작품 120여점을 한곳에 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회다. 전시 장소인 서울시립미술관에는 2일 국내 대표 물류기업인 대한통운 이국동 사장이 신입사원을 포함한 임직원 100여명과 함께 미술관을 찾는 등 약 3,000명의 관람객이 몰려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했다. 도슨트(전시안내 봉사자)의 안내로 전시장을 둘러본 이 사장은 “글로벌 시대에 신입사원들이 좋은 예술작품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풍부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미술관을 찾았다”고 말했다. 야수파 탄생 100주년 기념전이기도 한 이번 행사는 겨울철 전시로는 유례없이 20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다녀가 겨울철 문화풍속도를 바꿨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전시회는 오는 5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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