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목 연구원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KT&G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5%, 5.3%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하지만 실질 내용을 보면 내수, 수출, 홍삼, 자회사 모두 좋아진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판매량 감소규모가 기존 예상보다 작다”며 “시장점유율이 58% 정도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포인트 낮아졌지만 전 분기보다는 1.4%포인트 높아질 것”이라고 추산했다.
그는 “내년에는 판매량이 10% 증가하고, 가격도 1% 올라 내수 매출액이 11.5% 증가할 전망”이라며 “시장점유율도 내년에는 58.2∼58.8%로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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