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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빅5 모델」 국내광고 상륙
입력1996-12-06 00:00:00
수정
1996.12.06 00:00:00
◎「흑진주」 나오미 캠벨도 여성의류광고 출연/일경물산 「메르꼴레디」/1년 전속에 3억 받아세계 모델계를 주도하고 있는 「5대 슈퍼모델」이 올해 국내의류 광고시장에 모두 상륙하게 된다.
광고대행사인 오리콤은 5일 세계적 슈퍼모델인 「흑진주」 나오미 캠벨과 이번주 안에 일경물산의 「메르꼴레디 꼴레지오네」 여성복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브랜드는 내년 1월 중순께 론칭한다.
나오미 캠벨이 국내 모델계에 데뷔함에 따라 이미 진출한 신디 크로퍼드, 클라우디아 시퍼, 린다 에반젤리스타, 나디아 아우어만 등 세계모델계의 「빅5」가 모두 올해 국내 의류광고의 모델로 등장하게 됐다. 이는 다른 나라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없는 모습이다.
이번에 진출한 나오미 캠벨의 모델료는 1년 전속에 약 3억원 정도로 국내 톱모델보다는 촬영시간당으로 따질 때 2∼3배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광고는 내년 1월 촬영에 들어가 2월부터 TV를 통해 방영된다.<홍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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