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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국인-기관 쌍끌이..660선 돌파(10:00)
입력2006-03-31 10:15:03
수정
2006.03.31 10:15:03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코스닥지수가 660선을 돌파했다.
31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82포인트(1.20%) 오른 660.87을기록하고 있다.
지수가 장중 660을 넘은 것은 지난 21일 이후 8일 거래일만에 처음이다.
이날 지수는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지만 최근 연속 상승에 따른 추가상승 기대감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1.96포인트(0.30%) 오른 655.01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전날에 이어 동반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폭을 늘렸다.
3월 결산을 앞둔 기관은 이틀째 매수 우위에 나서며 5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있으며 외국인도 37억원어치의 순매수로 동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71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대표 업종인 인터넷이 3.20% 오르며상승률 1위를 기록,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IT소프트웨어가 2.21%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기기, 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등이 1%대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비금속과 통신서비스, 기타제조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NHN이 3.91% 오르며 30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네오위즈가 저가 매수의마지막 기회라는 평가에 9.97% 오르는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음이 2.83%, CJ인터넷이 0.60% 오르는 등 인터넷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하나투어와 포스데이타, 메가스터디 등 급등 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시가총액상위 종목들이 다시 상승 엔진을 켜며 전고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등 통신주는 강세장에서 홀로 약세를 나타내고있다.
소리바다의 음원제공 유료화로 전망이 밝아진 데다 온라인 음원제공업체인 벅스의 코스닥 시장 진입이 가시화되면서 음원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벅스가 지분 9.7%를 인수한 만인에미디어가 4.45% 오른 것을 비롯해 블루코드와서울음반도 4.20%, 1.73% 상승 중이다.
개별 종목 별로는 이지바이오가 오픈베이스 유상증자에서 발생한 실권주를 인수해 오픈베이스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오픈베이스는 상한가로 치솟았고, 이지바이오도10% 이상의 초강세다.
천지산으로의 피인수를 재료로 9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벌였던 피엠케이(3%)는상승률이 주춤해진 모습이고, 사흘 연속 상한가를 쳤던 세동은 하한가로 추락했다.
그러나 배용준씨가 최대주주가 된 오토윈테크는 닷새째 변함없는 상한가 행진을기록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4개를 포함 58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24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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