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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모로코에도 비즈니스센터

◎5,000만불 투자 「라바트 대우센터」 어제 기공/6개국 체인망 구축 ‘서비스 세계경영’ 가속대우그룹(회장 김우중)이 전세계에 생산 및 판매거점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중심으로 대규모 비즈니스센터를 잇달아 건립, 「서비스 세계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비즈니스센터는 호텔, 오피스빌딩, 국제회의실 등을 종합하는 복합타운으로 대우는 비즈니스센터와 레저 및 관광까지도 연계시킬 계획이다. 대우는 9일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김우중 회장, 드리스 젯뚜 모로코 상공부장관 등 정부대표와 김승호 주모로코대사 등 국내외 인사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의 「라바트 대우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에따라 대우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중국 북경·베트남 하노이·폴란드 바르샤바·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이어 6개국에 비즈니스센터 체인망을 갖추게 됐다. 대우는 앞으로 튀니지·리비아 등에도 비즈니스센터와 호텔을 연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세계주요 생산거점마다 비즈니스센터를 건설, 생산과 판매·관광 등을 종합하는 복합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모로코 비즈니스센터는 연면적 1만4천평으로 총공사비 5천만달러를 투입, 모로코 최대의 초현대식 빌딩으로 오는 99년말 완공 예정이다. 대우는 이 센터를 지난해 7월 인수한 2백20실 규모의 5성급호텔인 「라바트 힐튼」 옆에 세워 호텔·오피스빌딩·국제회의실을 한 곳에 갖춘 관광 및 비즈니스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우는 또 이를 계기로 북아프리카와 유럽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단 팔레스호텔·알제리 대우호텔·불가리아 소피아 쉐라톤호텔 등을 연계시키는 패키지투어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 김회장은 기념사에서 『모로코를 북아프리카와 지중해 권역의 전략거점으로 삼아 호텔·건설·자동차·전자·이동통신 등 그룹의 핵심사업을 육성, 대우와 모로코의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는 이번 비즈니스센터 기공을 계기로 2000년까지 모로코에 가전·자동차 등에 9억달러를 투자, 북아프리카와 지중해 지역의 전략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이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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