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엔터프라이즈는 29일 CK에듀플랫폼과 10억을 출자하여 30%의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고 사업성과에 따라 추가로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명엔터프라이즈가 투자한 ‘CK에듀플랫폼’은 EBS와 강남구청수능방송 대표강사 출신으로 통합사탐 분야의 스타강사로 유명한 최강씨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대변되는 새로운 ICT환경과 2013년 디지털교과서전환, 2014년 수능개편 등 공교육 환경변화를 대응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쌍방향-라이브 러닝플랫폼을 통한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CK에듀플랫폼’이 올해 연말까지 1단계 개발이 완료해 시장에 선보일 스마트러닝 플랫폼 서비스는 국내 대형 이동통신사가 올해 12월 런칭을 목표로 지난 2년간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사업성과 파일럿테스트를 진행했던 사업을 CK에듀플랫폼이 승계 받아 진행 중인 사업이다.
이 서비스에는 판도라TV 등 유력ICT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쌍방향 교육을 위한 화상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인 ‘러닝캠’개발은 대명엔터프라이즈의 ‘웹게이트’ 사업부문이 담당하고 있다.
또한, 유웨이중앙교육이 컨설팅사업을 제휴하는 등 교육업계 각 분야 1위 업체들이 대거 콘텐츠 제휴사로 참여중이며, 전현직 ‘EBS’, ‘강남인강’, ‘메가스터디’ 스타강사 50여명이 ‘CK에듀플랫폼’의 스마트러닝 플랫폼에 강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현재 대치동 과목별 최고 인기학원 24개학원이 차례로 교육 콘텐츠를 탑재할 예정이다.
서준혁 대명엔터프라이즈 대표는 “금번 스마트러닝 플랫폼 사업은 본사 ‘웹게이트’ 사업부분이 그 동안 축적한 쌍방향방송 및 고화질카메라 기술력으로 플랫폼의 ICT분야를 주도하고, 교육분야 노하우는 CK에듀플랫폼이 담당하는 쌍두마차 체제이다”며, “교육청 및 지자체에 공교육과 사회적 기업 러닝 플랫폼으로 우선 제공하여 교육적 성과와 산업 효율성을 확인한 이후, 지방학교와 학원에도 서비스할 예정이다”라고 사업 로드맵을 제시했다.
한편, 대명엔터프라이즈측은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통한 수익은 물론 ‘러닝캠’ 판매를 통한 웹게이트 부문의 디바이스 매출도 동반 상승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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