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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수련시설 일제 점검
입력1999-06-30 00:00:00
수정
1999.06.30 00:00:00
정부는 30일 경기도 화성군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사고와 관련,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서고 하계 학생 안전 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문화부는 전국 시·도에 수련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하고 문화부내에서도 특별점검반을 편성,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문화부는 이번 일제 점검에서 각종 법령을 위반한 사례가 드러나면 사업허가 취소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교육부도 이날 「전국 시·도 교육청 생활지도·유아교육 담당 장학관회의」를 긴급 소집,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들의 야외 수련교육은 반드시 교사들이 동행하며 특히 수련 교육에 앞서 수련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학교장 책임하에 교내·외에서의 각종 안전지도 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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