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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성윤 e신한사장
입력2002-05-21 00:00:00
수정
2002.05.21 00:00:00
"사업확장 위해 M&A·인터넷 전업은행 모색""사업 확장을 위해 기업인수ㆍ합병(M&A)는 물론 인터넷 전업 은행으로의 전환 등을 적극 모색하겠습니다."
김성윤 e신한 사장은 21일 금융 포털 사이트인 '이모든닷컴(www.emoden.com)' 개설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온라인에 기반한 종합금융유통회사로 자리잡기 위해 여러 가지를 구상 중"이라며 "단기적으로 신용카드 발급 중개와 전자가계부,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마케팅 등으로 수익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모든닷컴은 개설 1년 만에 회원수가 110만명을 넘었으며 월간 손익분기점에 접근한 상태.
올 1ㆍ4분기 매출액이 4억여원이며 연말 목표매출액은 30억원이다.
김 사장은 "새로운 개념인 금융유통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객 개개인의 요구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와 금융상품 중개의 연계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e신한은 신한지주회사가 보스턴컨설팅그룹과 합작해 세운 회사로 금융 계좌 및 전자우편, 마일리지, 이동통신 요금, 대출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금융상품 판매 등을 대행하고 있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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