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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는 국방·금융감독도 아웃소싱?

카타르에는 미군 중동사령부가 자리잡고 있다. 카타르 자체병력은 1만2,400명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국방마저도 사실상 미군에 맡기고 있는 셈이다. 걸프전, 이라크전 때에도 카타르가 다른 중동국가에 비해 사회가 안정될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중동사령부를 공격하는 것 자체가 미국과 완전한 전면전을 의미하기에 미군주둔이 카타르를 그 어떤 것보다고 보호하고 있는 셈이다. 금융부문도 마찬가치다. 카타르는 두바이에서 금융감독청을 설립하는데 공을 세운 영국인 필립 소프 전 영국감독청(FSA)부의장과 그의 부인인 한국계 제인 강 소프씨를 카타르금융센터 감독청으로 영입했다. 카타르를 두바이에 버금가는 금융허브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한국금융감독위원회ㆍ금융감독원의 국제 컨설턴트이기도 한 제인 강 소프씨는 “다른 중동국가에 비해 카타르 정부는 영업영역 확대를 보장하는 등 국제 금융기관들에게 파트너십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방대한 가스보유고 등 카타르 자체의 경제성장가능성도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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