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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은 2012년을 '내실경영을 통한 안정성장'의 해로 정하고 수주 43조원, 매출 33조원의 경영목표를 확정했다.
STX는 올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주인정신으로 무장하고 '책임경영'을 실천하자고 강조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해 5대 중점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STX가 제시한 5대 중점 실천과제는 ▦영업수주 및 마케팅 총력 ▦경영효율성 혁신을 통한 수익성 개선 ▦제조 경쟁력 강화 ▦비전 2020 달성을 위한 기반 정착 ▦미래를 위한 인재 육성이다.
우선 STX는 수주와 영업이 모든 경영활동과 수익창출의 출발점으로서 그룹 성장기반 확보와 지속성장을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과제로 꼽고 있다. 또 영업수주 및 마케팅에 전사적인 총력을 다함으로써 반드시 수주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STX는 경영효율성 혁신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도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존의 관행과 형식을 타파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과감히 정비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STX는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시스템을 개선하고 기술역량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STX의 제조 경쟁력은 고객의 요구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품질 최고, 서비스 최고'의 자세로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감동을 제공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STX는 기존 사업의 효율성 향상과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그룹의 '비전 2020' 달성을 위한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STX는 지난해 4월 말 출범 10주년 기념식과 함께 STX그룹 비전 2020을 발표, 자원ㆍ에너지 부문과 플랜트ㆍ건설 부문을 미래 신성장동력의 중심축으로 육성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아울러 STX는 중동 등 새로운 해외 시장에 진출, 플랜트 및 건설 분야의 사업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 10년간 STX그룹 성장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 온 조선ㆍ기계, 해운ㆍ무역 사업의 경영구조 혁신도 이뤄냄으로써 종합중공업 기업으로서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까지 이뤄낸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STX는 미래를 위한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평소 "1조원의 이익보다 1만명의 고용이 더 의미 있다"는 경영철학을 실천해 왔으며 이는 STX그룹이 그동안 지속적이고 빠른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던 밑바탕이기도 했다. STX는 이러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그룹의 미래를 위해 임직원들이 자부심과 전문성을 가지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교육훈련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기업문화 발전에도 힘써나갈 예정이다.
강 회장은 2012년 신년사를 통해 "특별한 준비가 있어야 특별한 성취를 이룰 수 있다"며 "치밀한 준비가 머지 않은 미래에 세계 곳곳의 다양한 기회를 만나 자랑스러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그룹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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