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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라인’타고 승승장구…1분기 매출 6,736억원

NHN은 올해 1ㆍ4분기 매출액 6,736억원, 영업이익 1,911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6%, 10.5%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5.6% 상승한 1,57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부문별로는 검색광고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3,278억원을 달성하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두 번째로 비중이 큰 게임매출은 모바일과 PC퍼블리싱 게임의 호조로 전분기 대비 5% 성장한 1,56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NHN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성장세가 돋보이는 기타매출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204.8% 증가한 1,105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4% 늘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16.7% 감소한 790억원을 기록했다.

김상헌 NHN 대표는 “1ㆍ4분기에는 라인과 해외매출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캠프모바일과 라인플러스 등 신규법인을 통해 앞으로 모바일과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기록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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