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연구원은 “K-IFRS 별도 기준으로 파트론의 2012년 3분기 실적은 다른 휴대폰 업체대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며 “매출은 2,37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7.8%(120.6% yoy) 증가,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1.5%(109.6% yoy)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및 프리미엄급 제품 비중 확대로 파트론의 카메라모듈 매출 증가세가 당사 및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2013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3억 42만대) 및 태블릿PC(3,200만대) 출하량이 전년대비 각각 43.6%, 129.2%씩 증가하면서 파트론의 카메라모듈 및 안테나, 수정진동자의 매출 증가세가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및 글로벌 시장 점유율 증가의 최대 수혜주는 파트론이다”며 “높은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면용 카메라모듈 부문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200만화소급 카메라모듈 비중 확대로 마진율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최고치를 갱신할 전망이다”며 “전체 매출은 2012년 7,889억원, 2013년 1조 49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9.2%, 33.1%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