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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기업 엑세스바이오, 코스닥 예비심사 통과

한국거래소는 15일 미국 기업인 엑세스바이오가 코스닥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미국 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것은 지난 2010년 4월 뉴프라이드에 이어 두 번째로 3년 만이다. 현재 코스닥시장에는 중국 10개, 미국 1개, 일본 1개 등 총 12개 외국기업이 상장해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2002년 설립한 회사로 최대주주는 한국인 최영호 대표(26%) 외 특수관계인 7명으로 32.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제품은 말라리아ㆍHIV 신속진단키트(RDT) 등 의료용품이다. 특히 말라리아 RDT는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세계보건기구의 평가 결과 최우수권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51억6,600만원, 순이익은 72억300만원을 기록했다. 공모예정금액은 183억~208억원이며, 주당 예정 발행가는 3,600~4,100원(액면가 0.05달러)다. 상장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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