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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2 출시] "프리미엄 제품에 걸맞게 가격 책정"

32G 모델 출고 가격 109만원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가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서 출시된 휴대폰 중 가장 비싼 제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제조사 출고 가격 기준으로 32G 모델이 109만원, 64G 모델이 115만원으로 정해졌다. 이는 같은 삼성전자 휴대폰으로 2008년 말 출시된 'T옴니아'의 16GB 모델 107만8,000원을 웃도는 것이다. 같은 제품의 4GB 모델은 96만8,000원으로 100만원을 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4S' 64G 제품은 107만원에 판매됐다. 같은 제품 16GB와 32GB는 100만원을 넘지 않았다. 신종균 IM 담당 사장은 "새로운 혁신 기능을 담은 프리미엄 제품에 걸맞게 가격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출시되는 모든 모델이 휴대폰의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불리던 100만원을 넘어선 것은 갤럭시노트2가 처음인 셈이다. 32GB 모델, 64GB 모델은 모두 역대 최고 가격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16GB 모델은 출시 계획이 없다.

당초 이동통신사와의 협의 과정에서 100만원 이하로 논의가 진행됐으나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이미지와 원가 부담 등을 이유로 주장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고객이 실제 구입할 때는 통신사 보조금 규모에 따라 출고 가격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신제품을 출시한 경쟁사는 물론 애플 아이폰5 출시에 앞서 차별화 포인트인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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