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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심비안3' 적용 스마트폰 공개
입력2010-04-28 14:00:07
수정
2010.04.28 14:00:07
세계 1위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가 차세대 운영체제(OS)인 ‘심비안 3(Symbian 3)’를 적용한 첫 스마트폰 ‘N8’을 공개했다.
28일 외신에 따르면 노키아가 발표한 N8은 370유로(500달러)대로 2006년 ‘N95’ 이후 4년만에 나오는 고가 스마트폰으로 올 3분기에 출시 예정이다.
N8은 차세대 운영체제인 심비안3를 강조하기 위해 디지털 카메라와 맞먹는 1,200만 화소 카메라, 고화질 비디오, 홈시어터, 웹TV,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와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2.1, GPS 기능을 넣었다.
전면부에 달린 카메라와 3.5인치 터치스크린을 연계, 영상통화를 하거나 휴대폰 영상을 TV 등에 연결해 볼 수도 있다. 16기가바이트(GB) 메모리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최대 32GB까지 확대 가능하다.
노키아는 애플(아이폰), 구글(안드로이드) 등이 차별화된 OS와 콘텐츠를 무기로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해 나가자 차세대 OS와 고가 제품을 내세워 수성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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