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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헙관리 전문가 요람 '부상'

금융위헙관리 전문가 요람 '부상' 연일 주가, 금리, 환율이 불안하다. 지난 환란이후 이러한 금융변수들의 변동폭이 커지고 금융위험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금융자산 관리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험요소를 예측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금융위험관리사(Financial Risk Management:FRM)를 양성하는 전문회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FRM코리아(대표 유진석)는 미국의 GARP(Global Association of Risk Professionals)으로부터 국내 처음으로 FRM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국내시험까지 유치한 회사다. 지금까지 배출된 금융위험관리사는 국내 약 300여명. 이중 130명 정도가 이회사에서 전문교육을 받고 배출된 인원이다. 특히 이회사가 지금까지 수료시킨 수강생 450여명중 실시로 시험에 응시한 수강생이 200여명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합격률이 무려 65%에 이른다. 합격률이 높은 것은 결코 시험이 쉽기 때문이 아니다. 이 시험과 자격증 발급을 총괄하고 있는 미국의 GARP는 최근 합격기준을 높였다. 통계학적 개념의 응용, 자본시장 및 파생상품, 시장위험 측정과 관리, 통합적 위험관리, 회계 및 세무관련 위험관리, 관련 제규정 등의 시험결과를 기준으로 합격선을 상위 5%가 취득한 점수의 70%이상에서 최근 75%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회사의 잘 짜여진 교수진과 학사관리가 이 같이 높은 합격률을 보장해주고 있는 것이다. 학계와 업계의 현직 실무진으로 교수단을 구성하고 유형분석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홈페이지내에 회원전용자료실을 운영, 수강생들이 언제던지 쉽게 자습할 수 있도록 했고 매회 교육내용을 비디오로 제작, 대여해 주고 있다. 내년초부터는 음성과 동영상이 제공되는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수강료도 대폭 낮출 계획이다. 또 합격생이 늘어나면서 실제로 각종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한 FRM실무 교육도 시작하고 금융전문가 그룹을 결성, 컨설팅과 헤드헌트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위험관리사인 이 회사의 임웅순 이사는 "아직도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며 "이제 막 정착단계에 있는 만큼 비전을 가지고 적극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회사는 CFA(국제재무분석전문가) 교육과정 레벨1,2 과정도 개설, 지금까지 약 100여명을 수료시켰으며 이중 60여명이 응시, 30명을 합격시켰다. FRM코리아는 99년 5월에 설립된 회사. 현재 임직원은 6명이며 자본금은 2억원이다. 매출은 올해 약 8억원 정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충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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