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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부자를 잡아라-PB大戰] 국민은행
입력2004-09-22 13:45:32
수정
2004.09.22 13:45:32
전국 네트워크 갖춰 원스톱 서비스<br>지방 거점도시 PB센터 대폭늘려 연내 20개로<br>선진서비스 접목 '원웰쓰' 고객관리시스템 가동
국민은행은 차별화된 PB서비스를 위해 ‘골드앤와이즈’라는 브랜드로 PB센터를 특화하고 있다.
지난 2002년 11월 압구정동을 출발점으로 PB 서비스를 도입한 국민은행은 현재 도곡ㆍ강남ㆍ서초ㆍ분당 등을 포함해 12곳의 PB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올 하반기에 서울과 수도권의 PB센터를 늘리는 한편 대전과 대구, 광주 등 지방 거점도시 등 전국에 8개 PB센터를 개설해 연말까지 20개의 PB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PB센터 신설이 완료되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전국적인 지점망과 함께 거점지역의 PB센터를 통한 금융서비스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국민은행 PB센터의 강점은 폭 넓은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 이미 은행권 부동의 1위를 확보한 방카슈랑스부터 차별화된 신탁자산 운용 서비스 등을 통해 기본적인 금융서비스 외에 종합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이는 PB센터를 통한 ‘원스톱’ 서비스를 실현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도 장점이다. ‘원웰쓰(One-Wealth)’로 불리는 PB전용 고객관리시스템은 국민은행이 갖고 있는 노하우에다 해외 우수 금융기관의 선진서비스를 접목시킨 PB전용 서비스다.
원웰쓰를 통해 고객의 니즈(Needs)부터 투자성향, 라이프사이클 등을 반영한 최적의 투자 안을 고객에게 제시하고 있다는 게 국민은행의 설명이다. 원웰쓰는 체계적인 세일즈 지원과 함께 후선 업무 최소화라는 부수적인 성과도 거두고 있다.
정연근 국민은행 PB담당 부행장은 “올해까지 전국적인 PB 네트워크가 완성되면 전국 어디서나 종합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며 “ PB시장에서도 리딩뱅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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