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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휴비스, 초고속 폴리에스터 방사기술 개발
입력2001-09-17 00:00:00
수정
2001.09.17 00:00:00
산업자원부는 ㈜효성 및 ㈜휴비스가 한양대와 공동으로 산자부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아 세계 최고 속도의 '폴리에스터 초고속 방사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폴리에스터 방사기술이란 석유화학원료인 텔레프탈산(TPA)과 에틸렌 글리콜(EG)로부터 실을 뽑아내는 기술로 방사속도가 빠를수록 생산성이 높아진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기존 속도가 3,200m/min였던 폴리에스터 반연신사(半延紳絲, POY) 방사속도를 5,000m/min로 높이고 4,000~4,500m/min였던 연신사(FDY) 방사속도를 6,500m/min로 높인 획기적인 기술이다.
산자부는 특히 이번 기술개발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동연구로 ㈜일진에이테크ㆍ㈜두세라ㆍ㈜동양정밀이 방사설비 핵심부품 및 방사유제를 국산화한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산자부는 이번 기술이 실용화될 경우 국내 화섬업계 전체적으로 연간 1,200억~1,400억원의 매출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권구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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