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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연중 최고치 경신

코스피지수가 뉴욕증시 상승마감 및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다. 26일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91% 오른 1,752.3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오전 한때는 1,754.87포인트까지 도달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2억원, 18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고 개인은 503억원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업종별로는 금융업종 전반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경신을 이끌고 있다. 증권업종이 2.23% 급등한 것을 비롯해 보험 2.14%, 은행 1.73% 순으로 상승폭이 크다. 원상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지수가 1,750포인트에 안착할 경우 박스권 돌파에 따른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시장이 본격 상승국면에 진입하게 되면 개인들의 추격매수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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