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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감독 '명예한국인' 됐다

법무부는 2일 거스 히딩크 축구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4강 진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관련 예규를 제정해 명예국민증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히딩크 감독에게는 우리 민족의 진취성과 불굴의 의지를 상징하는 은제 거북선도 함께 수여된다. 명예국민증은 이날 오후 광화문에서 열리는 `월드컵 성공개최 기념 국민축제'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명예국민증 수여에 따른 별도의 법적 권리와 의무가 주어지진 않지만, 법무부는 향후 히딩크 감독의 출.입국 및 체류 과정에서 최대한의 행정적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행 국적법에 따르면 대한민국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외국인에게 특별귀화를 허용할 수 있지만, 법무부는 히딩크 감독이 기존 국적(네덜란드)의 유지를 희망함에 따라 명예국민증을 수여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국위 선양이나 국익 증진 등에 현저한 공로를 세운 외국인에게 명예국민증을 수여해 일체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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