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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과업계 6월 판매량 '사상 최고'

빙과업계가 뒤늦게 찾아온 ‘마른’ 장마 덕분에 올 6월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렸다. 30일 빙과업계에 따르면 강우량이 예년보다 적은데다 때이른 무더위가 이어진 날씨 덕분에 올해 빙과 매출이 6월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제과와 빙그레, 해태제과, 롯데삼강 등 빙과 4사의 6월 매출은 1,400억원 이상에 달해 비가 내린 날이 올해보다 두 배나 많았던 지난해는 물론 과거 어느 해보다도 많았다고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90년대 후반에 이어 올해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빙과 제품 가격이 대부분 700원 이상으로 오른 점도 작용을 했지만, 좀처럼 비가 내리지 않는 찜통 더위와 제품 다양화ㆍ품질 고급화 등이 주요인이 됐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 특히 해태제과와 빙그레의 경우 예상 매출이 전년대비 25~30% 가까이 늘어났다고 각각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7월 중순까지는 장마철이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 한두 주 가량의 날씨가 올 여름 장사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예년에도 7, 8월에는 6월보다 매출이 100억~200억 가량 늘어나는 만큼 올 여름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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