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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이컴 급락

경영권 양수도 무산 '악재'

컴퓨터 제조업체인 케이디이컴이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해지됐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케이디이컴은 26일 “최대주주의 주식을 넘겨받기로 했던 양수인이 22일까지 잔금을 지급하지 않아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케이디이컴은 지난 11일 최대주주인 강영석외 1인의 지분 11.26%를 최종민외 1인에게 45억4,8396만여원에 넘긴다고 공시한 바 있다. 당시 케이디이컴 주가는 지분 양도 소식으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605원에서 1,080원까지 올라 10일만에 78%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케이디이컴은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하한가를 기록, 91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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