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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곡가 최소 7%이상 올려야”/신한국,정부에 요구

신한국당은 29일 올해 정부가 매입하는 추곡수매가격을 지난해 수매가 13만2천6백80원에 비해 최소한 7% 오른 14만2천원 이상으로 책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측에 전달했다.신한국당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상득 정책위의장, 이강두 제2정조위원장, 강운태 농림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곡수매가 및 수매량 논의를 위한 당정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요구했다. 정부측은 이에 대해 『최근 산지 쌀값이 지난해 정부수매가보다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고 지난 2년간 수매가 동결로 금년도 수매가 인상에 대한 농민의 기대가 크다』는 점을 들어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다음달 중순께 최종 협의를 갖고 ▲올해 추곡수매가 및 수매량 ▲내년도약정수매가 및 수매량 ▲약정수매의 선도금 지급비율 및 반환금리 등을 결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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