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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소매가 급등/어획부진 50%나

조기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1일 관련시장에 따르면 최근들어 조기 어획량이 급감, 조기 소매시세가 보름새 50%까지 급등하고 있다. 서울지역 소매시장에서 조기는 상품 30㎝짜리 한마리에 6월중순까지만 해도 2만원에 거래됐으나 6월말에는 3만원까지 뛰어올랐다.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에서도 조기(냉동물)는 20㎏ 중품 한상자에 55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7%나 올랐으며 상품도 한상자에 75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올랐다. 수산시장 관계자는 『올해 남해안의 조기 어획이 부진해 오름세를 타고 있다』면서 이같은 오름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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