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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7일 통신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올레 슈퍼카드가 출시 9개월만에 누적 가입자 수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는 삼성카드, 우리카드, 대구은행카드까지 제휴를 확대해 총 9개 카드사에서 올레 슈퍼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올레 슈퍼카드는 KT가 신한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BC카드, IBK기업은행, JB전북은행 등 국내 주요 카드사와 제휴를 통해 세이브형과 DC형의 두 가지 형태로 지난해 12월 출시한 제휴 신용카드다. 세이브형은 24개월 기준으로 최대 36만원(전달 70만원 이상 사용 시)만큼 단말기를 미리 할인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고, DC형은 매달 최대 1만5,000원(전달 70만원 이상 사용 시)의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단일화한 서비스이다.
특히 삼성카드, 우리카드, 대구은행카드 등 신규 제휴 카드사에서는 신규 가입이 아니더라도 올레 슈퍼카드로 교체 발급이 가능해 기존 카드사 포인트를 그대로 승계 받을 수 있다. 고객센터도 ‘1899-5500’번으로 단일화했다.
노정호 KT 마케팅부문 제휴추진담당 상무는 “올레 슈퍼카드는 고객 관점에서 쉽게 이해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분산된 카드혜택을 통신비 할인혜택에 집중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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