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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복고 마케팅 바람' 거세다
입력2008-10-23 16:49:53
수정
2008.10.23 16:49:53
강냉이등 추억의 간식 선봬… 편의점 매출 최고 82% 급증
유통가에 복고 마케팅 바람이 거세다. 강냉이, 팥빵 등 어린 시절 추억의 상품을 찾는 불황기 소비자들이 늘어나자 식품ㆍ유통업체들이 술빵, 고구마 맛탕 등 추억의 간식을 속속 내놓고 있다.
GS25는 지난달 1일부터 이 달 20일까지 강냉이, 쌀대롱 등 추억의 과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훼미리마트도 같은 기간동안 왕소라, 팥빵, 강냉이 등 '훼미리안 스낵' 15종 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6%나 급증했다.
이에 따라 GS25는 그동안 단종했던 '고구마맛탕'을 이 달 들어 재판매하고 있는 데 이어 옥수수 술빵, 콩배기 술빵 등도 선보였다. 다음달에는 쑥술빵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훼미리마트도 이 달 말 추운 겨울 엄마가 쪄주던 떡 맛을 살려 유자맛과 메론맛 찜케익 2종을 새로 선보인다.
샤니는 10여년 전에 내놓았던 '포켓몬스터 DP(Diamond Pearl)'를 부활시켰다. '포켓몬스터 빵'은 지난 99년에 출시해 캐릭터 빵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제품으로, 떼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인 띠부띠부씰도 그대로 살렸다.
겨울철 대표간식인 호떡도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의 호떡믹스는 올들어 지난 9월까지 60억원을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중국식 호떡믹스'와 '단팥 찹쌀호떡믹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농심은 올해 9월까지 막대사탕 '츄파춥스'의 매출이 20% 늘어남에 따라 오는 31일 홍대 22개 클럽 및 인근 거리에서 '츄파춥스 50주년 기념 클럽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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