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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외환은사무소 개설/9월중,경수로공사 신포지역에/KEDO

오는 9월중 북한에 국내은행의 사무소가 첫 설치될 전망이다.27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는 오는 8월 중순 함경남도 신포에 경수로 건설을 위한 부지공사에 착공하고 그 이전에 공사지역에서 한국 및 KEDO측 관계자들의 예금과 송금서비스 등을 담당할 은행을 선정할 계획이다. 재경원 관계자는 KE DO측에서는 한국의 외환은행, 미국의 시티은행, 일본의 미쓰비시은행 등을 후보로 거론하고 있으나 사업의 특성상 외환은행이 담당은행으로 선정될 것이 거의 확실하며 외환은행도 이미 준비를 끝낸 상태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KEDO와 북한간에 체결된 서비스협정에 따르면 KEDO가 담당은행을 선정해 북한측에 통보할 경우 북한측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15일 이내에 이를 허용하도록 돼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중에는 외환은행의 사무소가 신포지역에 개설될 것이 확실시된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이 관계자는 외환은행은 신포지역의 점포를 처음에는 사무소 형태로 개설하게 되나 일정기간이 경과한 뒤에는 자동적으로 지점으로 전환되도록 돼있다며 경수로건설이 끝날때까지 지점으로 업무를 계속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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