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균 연구원은 “신규시설투자 457억원 집행(차량용 증설, GC 및 AGM전지 물량, 물류창고 확보)했으며 2010년말 총 CAPA 1,510만대에서 2011년말 연간 CAPA 1,640~1,700만대로 증가(자동차용 캐파는 1,300만대에서 1,500만대로 증가)됐다”고 설명했다.
또 “추가적으로 지난해 9월신규시설투자 360억원 집행(차량용, AGM, 지게차 캐파 증설 및 라인 개조)을 통해 2012년 6월부터 연간 총 CAPA 1,700만대에서 1,870만대로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자동차용 캐파는 1,500만대에서 1,650만대 수준으로 증가)”고 말했다.
세방전지는 지난 4분기 매출 2,758억원(+19.8% QoQ)에 영업이익 520억원(+73.2% QoQ)으로 분기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
오 연구원은 “4분기의 경우 납축전지 업체의 계절적 성수기와 납축전지 교체 수요 증가와 CAPA증설 효과로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22.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4분기 평균판매가격(ASP)은 원가 하락에 따른 판가 압박에 의해 전 분기 대비 2.4% 하락한 것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 증가 이유는 원재료인 납가격이 3분기 평균 2,459$/톤에서 4분기 약 20.0% 하락한 1,965$/톤을 기록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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