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연구원은 “디엔에이링크는 7일 SK케미칼과 유전체 정보 분석 서비스 판매 및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발매 1차년도 연간 50억원, 2차년도 연간 150억원, 3차년도 연간 200억원, 5차년도 연간 350억원에 달하는 판매액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디엔에이링크는 유전체 해독 및 분석 용역 부문을 기반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1%, 4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3년 실적도 고마진 DNA-GPS 부문의 매출이 추가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50%, 35% 증가한 180억원과 35억원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작년 연말 상장 이후 DNA-GPS 상용화 지연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동사의 주가는 연초 대비 26.4% 하락했다”며 “4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 및 DNA-GPS 신제품 효과, 추가 B2B 성과 도출 기대에 따른 투자 매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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