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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만도, 고성장·고배당 두 마리 토끼 모두 잡는다-하나대투증권

하나대투증권은 만도(204320)에 대해 올해 높은 성장에 힘입어 배당성향의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6만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올해 만도의 신규 수주는 3분기까지 누적 7조원을 넘어섰다”며 “4분기 폭스바겐 등의 추가 수주가 더해지면 총 9조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이어 “완성차 국내 공장 파업이 종료된 후 생산이 늘어나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효과가 나올 것”이라며 “내년 이후에도 중국 현지업체와 글로벌 완성차업체로의 수주 및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연평균 8% 증가하는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만도는 배당성향을 25%로 올린다는 목표”라며 이에 따라 주당 배당금액은 올해 2,000원에서 내년 5,800원(배당수익률 3.2%)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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