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는 현재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 1위의 전자제품유통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이마트를 대표할 수 있는 개념은 '카테고리 킬러'다. 가전과 완구, 신발 등 특정 분야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들여와 판매하는 소비자 친화적인 이 유통형태를 하이마트는 국내외 전자제품 브랜드를 총망라하는 방식으로 적용시켰다. 실제 일반 가전 대리점보다 큰 3,300㎡ 규모의 매장에 1만5,00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이 들어선 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은 세계적인 전자 양판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구입한 제품은 전국 11개 물류센터를 통해 국내 어디든 24시간 내에 무료 배송되며 고객의 요구에 맞춘 정시 배송 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국내 가전유통업체 중 유일하게 자체 서비스회사를 운영해 현재 전국 285개 직영매장에서 서비스를 접수받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하이마트에서만 볼 수 있는 전문상담원인 '세일즈마스터'도 눈길을 끈다. 풍부한 상품지식과 친절한 접객서비스를 갖춘 이들은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2005년 노동부로부터 공식인증을 받은 세일즈마스터 자격을 취득한 전문 인력들이다. 이러한 노력은 '고객행복과 인류사회의 큰 미래를 지향한다'는 하이마트의 경영이념에따른 것이다. 2006년에는 고객행복헌장을 선포하는 등 활동으로 하이마트는 지난해 11월에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한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서비스품질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같은 업계최초,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하이마트는 지난해 2조6,7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 가전시장에서 당당히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3조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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