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석현 前대사 16일 소환
입력2005-11-14 17:15:32
수정
2005.11.14 17:15:32
검찰 ‘30억 배달사고’ 의혹도 조사방침
‘안기부ㆍ국정원 도청’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삼성의 지난 97년 대선자금 제공과 관련, 홍석현 전 주미대사를 16일 오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홍 전 대사를 상대로 삼성이 97년 여야 대선 후보측에 불법자금을 제공하는 과정에 관여했는지, 같은 해 추석을 앞두고 전ㆍ현직 검사들에게 삼성의 ‘떡값’을 돌렸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홍 전 대사가 당시 ‘삼성 돈 30억원’을 대선 후보에게 전달하지 않고 중간에서 가로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2002년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이 공개한 국정원 의 도청 문건이 정형근 의원, 이부영 및 김영일 전 의원에 전달된 경위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검찰은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이 이른바 ‘삼성 X파일’에 나오는 떡값 수수 의혹 검사의 실명을 공개한 데 대해 수사를 촉구했던 서울지방변호사회 법제이사 황모 변호사를 14일 출석시켜 진정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