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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삼성증권, 동아제약 등
입력1999-11-24 00:00:00
수정
1999.11.24 00:00:00
금융기관간 업무장벽이 허물어지는 구조조정이 진행되면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주요 수혜주로서 떠오를 전망이다. 상반기 증시활황에 따라 위탁수수료 및 수익증권 판매수수료 급증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말에 비해 30%이상 늘어나는 등 세전순이익이 4,009억원에 달했다. 대우채권 손실분담규모가 2,500억원수준이지만 상반기 이익만으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어 큰 부담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추정한 가중평균 EPS(주당순이익)가 5,962원으로 시장 PER(주당순이익) 14배를 고려한 적정가치는 9만4,664원으로 현재 주가수준은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 /송윤영 신한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원동아제약(00640)
상반기 매출 1,614억원으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총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6% 늘어나고, 특히 이자율 하락으로 영업외비용이 15%나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박카스 매출비중이 37.8%로 안정적인 수입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내년 7월부터 시행될 의약분업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활발한 구조조정을 통한 계열사 지급보증 감소, 지난 97년말 2,400억원에 달했던 지급보증액이 현재는 1,036억원으로 50%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항진균제인 이타졸을 이달중 발매, 내년부터 연간 150~200억원의 매출효과가 기대된다. /홍소영 교보증권 리서치센타 연구원
태영(09410)
1조원을 넘는 풍부한 도급공사물량과 87%선인 양호한 원가율로 경상흑자가 상반기에 155억원을 웃돌았다. 하반기에는 170억원으로 기대돼 경상이익이 지난해보다 100억원이상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로통신, 두루넷 등 보유 주식을 처분 149억원의 이익을 올렸고 지분법 평가이익이 연간 150억원이상 계상될 전망이다. 계열사인 SBS의 실적이 광고시장 회복에 힘입어 뚜렷하게 호전되고 있는데다 태영화학, 태영레저 등 우량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태영화학 공개를 추진하고 있어 자산가치 부각이 기대된다. /강준구 한화증권 리서치팀 대리
신세계(04170)
최근 관계사인 삼성생명의 상장 재추진이 거론되면서 재평가차액이 1조원이상에 달할 것이라는 호재가 다시 부각중이다. 실적호전 대비 저평가주로 외국인 매수증가 함께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IMF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되살아나면서 백화점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물론 할인점인 이마트의 점포수 확대에 따라 매출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4.7% 늘어난 2조3,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순이익 역시 4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윤제 대신경제연구소 투자전략실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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