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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불안감 확산… 하락 반전(코스닥 시황)
입력1997-11-08 00:00:00
수정
1997.11.08 00:00:00
코스닥지수가 환율 등 금융시장 불안감으로 투자심리가 급냉, 전일대비 1.17포인트 하락한 1백20.84포인트로 마감했다. 7일 코스닥시장은 제조 및 금융업의 대형주들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로 출발했으나 정부의 환율방어 능력에 대한 대내외적인 의구심이 증폭돼 하락 반전했다.거래형성종목은 1백30개로 거래량은 연중 최고치인 65만9천주, 거래대금은 72억6천만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이 환율불안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제조업은 현대중공업 등 대형주 약세로 하락했다. 반면 액면분할 종목인 씨티아이반도체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급락했던 삼우통신공업이 연이틀 상한가를 보였고 수도꼭지제조업체인 다다가 강세를 보였다.<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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