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에서 개발한 영상그림책 ‘웅진 스토리빔’이 지난달 28일 서울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2013 상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디자인 부문 상인 '정약용상'을 수상했다.
‘정약용상’을 수상한 ‘웅진 스토리빔’은 웅진씽크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해 내놓은 빔 프로젝터 형식의 영상그림책으로, 한글동화와 영어동화 100편이 스토리빔에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고, 온라인에서 콘텐츠를 추가로 다운로드받을 수도 있다.
웅진씽크빅은 “모던하고 깜찍한 사이즈의 프로젝터에 동화책 콘텐츠를 탑재해서 벽과 천장 등 빛을 비출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어디에서나 아이에게 책을 읽히고 들려줄 수 있는 신선한 콘셉트과 감성적인 디자인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허기술상은 특허청에 등록된 발명이나 디자인을 대상으로 우수특허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발명특허 부문 4개(세종대왕상, 충무공상, 지석영상 2개)와 디자인 부문 1개(정약용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