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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상승률 5개월 연속 둔화

국내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5개월 연속 둔화했다. 그러나 ‘중동리스크’로 공산품 생산자물가는 석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의 9일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 올랐다. 2011년 8월 6.6%를 기록한 뒤 5개월째 상승률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상승률이 소비자물가지수보다 다소 높게 나오고, 소비자물가지수에 선행하기 때문에 향후 소비자물가도 상승률이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로는 농림수산품이 8.0% 떨어졌다. 1년 전 이상기후와 구제역 파동으로 가격이 급등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덕분에 올해 1월 식료품과 신선식품의 전년 동월 대비 지수는 각각 1.8%, 19.0% 낮아졌다. 작년 8월과 11월 두 차례 가격을 올린 전력ㆍ수도ㆍ가스의 생산자물가는 10.2% 상승했다.

공산품은 전년 동월보다 4.7% 올랐다. 작년 9월 8.2% 오른 것을 정점으로 넉 달째 상승률 폭이 축소됐다. 그러나 전월대비로 보면 공산품은 국제유가 급등으로 0.7% 상승했다. 작년 11월(-0.5%)과 12월(-0.1%) 연속 전월 대비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하다 석 달 만에 반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월 대비 전체 생산자물가지수는 0.7% 올랐다. 작년 10월(0.0%), 11월(-0.2%), 12월(0.2%)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커졌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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